티스토리 뷰
목차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23/24 시즌 토트넘 대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11호 골, 프리미어리그 통산 114호 골 추가하다!
토트넘의 3연승을 자축하는 손흥민의 시즌 11호 골
12월 24일 00시 00분 박싱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2-1로 승리 3연승을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경기 초반 자리를 지키며 선수비후 롱볼로 인한 역습을 노리던 에버튼에게 물오른 공격력의 토트넘은 버거웠습니다. 우스마의 빈자리는 호이비에르로 예상되었으나 스킵을 기용, 우도기의 빈자리는 예상대로 에메르송이 나오며 저번 시합과 동일한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주전으로 복귀 이후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히샬리송이 전반 8분 3게임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그럼에도 선수비 후역습의 팀 스타일을 유지하는 에버튼. 계속적으로 맹공을 퍼붓는 토트넘은 전반 18분 포로가 슈팅을 때린 후 튕겨 나온 리바운드볼이 손흥민에게 왔고 이를 다이렉트로 슈팅하며 리그 11호 골 팀의 2-0 리드를 안겼습니다.
토트넘의 예상치 못한 경기 초반 2-0 리드 강렬했던 에버튼의 반격과 비사리오의 신들린 선방
이번 경기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고메스가 게예의 부상으로 출전하고, 밀리던 에버튼이 토트넘의 후방빌드업부터 방해하는 전방압박을 시도하면서 게임의 흐름은 에버튼에게로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구간에서의 티키타카를 추구하는 팀전술상 상대팀의 거센 압박에 대처하기 힘들었고 여기에 수비수들의 불안한 공운반능력과 킥미스로 인해 계속해서 위기상황을 맡게 됩니다.
후반시작과 함께 에메르송이 후방빌드업과정에서 공을 빼앗기고 이는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 다행히 VR판독 후 노골로 선언되었지만 불안한 시작을 알리는 후반이었습니다. 이후에도 간간히 역습을 시도하는 토트넘이었지만 히샬리송이 경합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18분경 교체, 호이비에르가 투톱을 서며 높이보다 스피드로 맞서게 되었습니다.
몇 차례 공격기회를 무산시킨 토트넘은 결국 후반 37분 코너킥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고메스가 발리로 슈팅 2-1로 추격하는 골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기세가 오른 에버튼은 더욱 거세게 몰아이고 역습찬스에서 단주마가 골대를 맞힌 후 안으로 들어가는 듯했으나 결국 골키퍼 비사리오에게 막히며 경기는 토트넘의 2-1 리그 3연승을 이어가게 됩니다.
토트넘 12월 경기일정
| 날짜 | 홈팀 | 원정팀 |
| 12월 29일 (금) 04:30 | 브라이튼 | 토트넘 |
| 12월 31일 (일) 23:00 | 토트넘 | 본머스 |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박싱데이 일정을 멋진 리그 3연승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승리로 리그 4위에 등극 리그 선두 탈환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흥민 또한 리그 11호 골을 터트리는고, 히샬리송은 3경기 연속골등 토트넘팀 3경기 8골이라는 무서운 공격을 뿜어내며 올 한 해 남은 두 경기에서도 멋진 경기력으로 5연승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코리안 핫가이 황희찬 울버햄튼 경기 일정
12월 24일 22시 울버햄튼 대 첼시 경기가 예정되어 황희찬선수의 활약 또한 기대되는 하루입니다. 두 프리미어리거의 득점포가 터지며 대한민국 국기가 저 멀리 영국에서 휘날리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너무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네요. 이경기도 놓치지 마시고 꼭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